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오는 3월 문을 연다. 사천에 4년제 대학 캠퍼스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월 개교하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 조감도. /국립창원대
국립창원대는 21일 교육부로부터 사천우주항공캠퍼스의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캠퍼스는 사전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들어선다.
수시모집으로 선발한 신입생 15명으로 시작하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사천시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곳 캠퍼스에서는 전공 교과,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비교과 과정 등이 진행된다.
우주항공공학부 1~2학년 학생은 창원캠퍼스와 사천우주항공캠퍼스를 오가며 수업받는다. 기초과학·교양은 창원캠퍼스에서, 전공실습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하는 식이다. 3학년부터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수업받는다. 이들은 4년간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앞서 지역 숙원 사업인 우주항공 대학 유치를 위해 사천시는 파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사천에서 생활할 학생들에게 월세와 자기계발 지원금을 더해 매달 55만원씩 주기로 했다. 해외연수 비용 500만원도 지원한다. 입학 축하로 1돈 금배지도 준다. 창원대는 우주항공 캠퍼스의 규모를 키워 2028년 학생 210명 규모의 사천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안착될 때까지 지역과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며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와 함께 꼼꼼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해 우리나라 우주항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에는 지난해 5월 문을 연 우리나라 우주·항공 업무를 총괄하는 우주항공청(KASA)이 들어서 있다. 또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우주항공 기업 173곳 중 59곳(34%)이 밀집해 있다.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 매출의 절반이 사천에서 나온다.
출처; 조선일보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오는 3월 문을 연다. 사천에 4년제 대학 캠퍼스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월 개교하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 조감도. /국립창원대
국립창원대는 21일 교육부로부터 사천우주항공캠퍼스의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캠퍼스는 사전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들어선다.
수시모집으로 선발한 신입생 15명으로 시작하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사천시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곳 캠퍼스에서는 전공 교과,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비교과 과정 등이 진행된다.
우주항공공학부 1~2학년 학생은 창원캠퍼스와 사천우주항공캠퍼스를 오가며 수업받는다. 기초과학·교양은 창원캠퍼스에서, 전공실습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하는 식이다. 3학년부터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수업받는다. 이들은 4년간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앞서 지역 숙원 사업인 우주항공 대학 유치를 위해 사천시는 파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사천에서 생활할 학생들에게 월세와 자기계발 지원금을 더해 매달 55만원씩 주기로 했다. 해외연수 비용 500만원도 지원한다. 입학 축하로 1돈 금배지도 준다. 창원대는 우주항공 캠퍼스의 규모를 키워 2028년 학생 210명 규모의 사천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안착될 때까지 지역과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며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와 함께 꼼꼼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해 우리나라 우주항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에는 지난해 5월 문을 연 우리나라 우주·항공 업무를 총괄하는 우주항공청(KASA)이 들어서 있다. 또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우주항공 기업 173곳 중 59곳(34%)이 밀집해 있다.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 매출의 절반이 사천에서 나온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