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15% 하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는 수요 회복과 양호한 여객 운임 등을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상향 조정했지만, 2023년 기준 글로벌 저비용항공사 피어(Peer) 밸류에이션을 기존 주가수익비율(PER) 15배에서 13배로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 소비 둔화 우려로 밸류에이션 눈높이는 낮아졌지만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과 중장기 저비용항공사 통합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진에어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186.6% 늘어난 1738억원, 흑자전환한 9억원으로 9월초 입국자 PCR 검사 제도 폐지와 함께 오는 10월 무비자 일본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단거리 핵심 노선인 일본 여행 수요 증가로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 수요에 맞는 최적화된 운영 규모를 바탕으로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2분기 말 기준 단기금융자산 및 현금성자산 1609억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본 규모는 1161억원을 나타냈다"며 "하반기 영업흑자와 더불어 이연법인세 효과를 감안하면 순적자 규모도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영구채(750억원) 상환에 따른 자본 감소가 예상되지만 모회사인 대한항공의 지원 여력이 충분하기에 영구채 차환 발행을 예상한다. 따라서 자본잠식 가능성이 낮다"며 "유상증자 가능성은 연내 자본 확충시간적 여유를 감안하면 낮다고 판단된다.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선수금 유입이 계속되기에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확정될 경우,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통합 진에어는 10% 이상의 국제선 시장점유율 확보해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가 수도권, 에어부산이 동남권 지역 국제선 수요를 담당함으로써 시너지도 발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9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15% 하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는 수요 회복과 양호한 여객 운임 등을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상향 조정했지만, 2023년 기준 글로벌 저비용항공사 피어(Peer) 밸류에이션을 기존 주가수익비율(PER) 15배에서 13배로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 소비 둔화 우려로 밸류에이션 눈높이는 낮아졌지만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과 중장기 저비용항공사 통합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진에어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186.6% 늘어난 1738억원, 흑자전환한 9억원으로 9월초 입국자 PCR 검사 제도 폐지와 함께 오는 10월 무비자 일본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단거리 핵심 노선인 일본 여행 수요 증가로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 수요에 맞는 최적화된 운영 규모를 바탕으로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2분기 말 기준 단기금융자산 및 현금성자산 1609억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본 규모는 1161억원을 나타냈다"며 "하반기 영업흑자와 더불어 이연법인세 효과를 감안하면 순적자 규모도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영구채(750억원) 상환에 따른 자본 감소가 예상되지만 모회사인 대한항공의 지원 여력이 충분하기에 영구채 차환 발행을 예상한다. 따라서 자본잠식 가능성이 낮다"며 "유상증자 가능성은 연내 자본 확충시간적 여유를 감안하면 낮다고 판단된다.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선수금 유입이 계속되기에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확정될 경우,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통합 진에어는 10% 이상의 국제선 시장점유율 확보해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가 수도권, 에어부산이 동남권 지역 국제선 수요를 담당함으로써 시너지도 발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프라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