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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선글라스' 끼고 전투기·전차 둘러본 尹…"수출 적극 지원할 것"

비행연구원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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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국가의 선도 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조립 공장에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방위산업은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산 수출이 원전, 건설 인프라 분야 등 산업 협력으로 확대되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인데, 윤 대통령은 "우방국과 국방 방산 협력을 확대해 한국 방산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수출 대상국의 교육 훈련과 운영 노하우 전수, 그리고 후속 군수 지원 등 패키지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KAI가 현재 개발 중인 최첨단 4.5세대 초음속 전투기인 KF-21 시험비행을 참관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KC-100, KT-1, FA-50 등 고정익 항공기와 수리온, LAH(소형무장헬기) 등 회전익 항공기 현황에 대해 보고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KF-21에는 21만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는데, 방산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이 중요한 분야는 없다"며 "방산 생태계를 이루는 중소기업들이 건실하게 성장해야 우리 국방도 튼튼해지기에 정부도 부품 국산화를 위한 투자와 금융 지원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경남 창원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을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윤 대통령은 폴란드 수출이 확정된 천무체계의 조립 공정을 확인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레드백 장갑자의 호주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윤 대통령은 "호주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로템에서 K2 전차, K808 장갑차, 다목적무인차량 등을 둘러본 후 시연도 참관하면서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은 정부와 군, 방산업체의 하나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이어 생산공장 근로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이야말로 우리 방산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물한 조종사용 선글라스를 공식석상에서 처음 착용했다.

국방부는 2027년까지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5% 돌파로 세계 4대 방산수출국 도약을 다짐했다. 향후 5년간 국방예산 대비 R&D 예산 비중을 10% 이상 확대할 계획을 밝히며 △인공지능 △극초음속 △고에너지 △미래통신/사이버 △우주 등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도 '방위산업의 수출 전략산업화 전략 및 핵심추진과제'를 발표하며 탄소복합소재 등 40개 핵심 소재부품 개발에 연 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 방산 수출 수주액은 2020년까지 오랜 기간 연평균 30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72.5억 달러로 증가했다"며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강한 의지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수요국 맞춤 무기체계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방산업체의 생산능력, 그리고 우리 군의 적극적 지원 등이 결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출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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