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에 경전투기 FA-50 추가 공급을 위한 막바지 협상 단계에 이르렀다. 이르면 올 상반기 400억 필리핀페소(약 1조원) 규모의 전투기 1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필리핀은 지난 2014년 FA-50 개량형인 FA-50PH 12대를 도입했고, 이번 추가 도입까지 성사될 경우 FA-50은 현지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필리핀 국방부와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국방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조달 모니터링 보고서에 ‘FA-50 추가 도입’ 내용이 명시됐다. 비용은 400억 필리핀페소로, 협상 세칙(TOR·Terms of Reference)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내용이다. 현지 외신들은 이를 근거로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필리핀은 2014년 FA-50 개량형인 FA-50PH 12대를 도입해 이듬해부터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해왔다. 2017년 필리핀군과 반군 간 벌어진 ‘마라위 전투’에 실전 배치되는 등 현지에서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AI는 지난해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FA-50PH에 대한 후속지원을 담당하는 PBL(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1년간 수리 부속의 소요 산정과 획득, 정비, 수송, 재고 관리, 항공기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범 사업을 토대로 다년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조선일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에 경전투기 FA-50 추가 공급을 위한 막바지 협상 단계에 이르렀다. 이르면 올 상반기 400억 필리핀페소(약 1조원) 규모의 전투기 1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필리핀은 지난 2014년 FA-50 개량형인 FA-50PH 12대를 도입했고, 이번 추가 도입까지 성사될 경우 FA-50은 현지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필리핀 국방부와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국방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조달 모니터링 보고서에 ‘FA-50 추가 도입’ 내용이 명시됐다. 비용은 400억 필리핀페소로, 협상 세칙(TOR·Terms of Reference)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내용이다. 현지 외신들은 이를 근거로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필리핀은 2014년 FA-50 개량형인 FA-50PH 12대를 도입해 이듬해부터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해왔다. 2017년 필리핀군과 반군 간 벌어진 ‘마라위 전투’에 실전 배치되는 등 현지에서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AI는 지난해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FA-50PH에 대한 후속지원을 담당하는 PBL(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1년간 수리 부속의 소요 산정과 획득, 정비, 수송, 재고 관리, 항공기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범 사업을 토대로 다년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