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소식


인천공항 불법드론 332건… 조종자 검거율 30%도 안돼

비행연구원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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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인천공항 내 불법드론이 이틀에 한번 꼴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332건의 불법드론이 적발됐다.

불법드론 적발 현화을 살펴보면 △출발지연 26건 △도착지연 16건 △회황 1건 등의 피해가 났다.

국내 공항 반경 9.3km 이내는 드론 비행 제한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지방항공청 승인 없이 제한 구역에서 드론을 비행할 수 없다. 어길 경우 항공안전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민 의원은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불법드론 중 조종자 검거율은 27.4%에 그쳐 범죄 억제·예방에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행 제한 구역에서 불법드론은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불법드론 대응시스템을 조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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