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소식


작년 항공교통량 11% 늘었지만…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절반

비행연구원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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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하늘길을 오간 항공기 수가 전년 대비 11%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의 극심했던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충격에서 조금 벗어나 국내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기 운항이 늘어난 덕분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10.8% 늘어난 46만5000대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275대가 국내 항공로를 이용한 셈이다.

항공 교통량은 2016년 73만9000대, 2017년 76만4000대, 2018년 80만5000대, 2019년 84만2000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오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 42만1000대로 반 토막이 났다. 이후 글로벌 백신 보급 확대로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월별로 보면 작년 1월 하루 평균 항공 교통량이 843대로 가장 적었다. 2월부터는 1000대를 계속 웃돌았다. 11월에 1426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일 최대 항공 교통량은 작년 10월 15일의 1599대로 집계됐다.


회복은 국내선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국내선 항공 교통량은 26만2440대로 전년보다 18.9% 증가했다. 가장 바빴던 공항은 제주공항으로, 하루 평균 455대의 비행기가 오갔다. 그 뒤를 김포(421대), 인천(418대) 등이 따랐다. 가장 붐빈 하늘길은 서울~제주·동남아 구간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545대, 전체 항공기의 약 43%가 이 항공로를 이용했다. 국제선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0만3029대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 교통량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관제시설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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