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로컬라이저 관련 업체 7곳 등 9개 기관의 11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당시 콘크리트 둔덕으로 이뤄져있던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의 설치와 관리 등에 관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 중 7곳은 로컬라이저 관련 업체로, 경찰은 시공사를 비롯해 감리와 설계 변경 등에 대한 절차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45명을 입건했다. 이 중 로컬라이저 관련자는 34명이다.
앞서 2024년 12월29일 오전 9시경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한 뒤 폭발해 179명이 숨졌다.
로컬라이저는 지침에 따라 ‘충돌 시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만들어져야 하지만 무안공항 로컬라이저는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조성돼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사고 여객기에 큰 충격을 가했다.
정부가 공개하지 않은 충돌 시뮬레이션 보고서에는 여객기 충돌량을 고려할 때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전원 생존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은 1999년 설계 당시 항공 안전 지침에 따라 2열 구조, 높이 1m, 두께 0.5m 규모로 계획됐다.
하지만 2003년 제작사의 현장 조사 이후 설계 변경 과정에서 세로 19열 형태로 바뀌었으며 높이와 두께도 각각 2.3m로 확대됐다. 이후 2020년에는 기존 구조물 위에 콘크리트 상판을 덧대는 보강 공사가 이뤄졌다.
출처 : 시사저널
경찰이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로컬라이저 관련 업체 7곳 등 9개 기관의 11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당시 콘크리트 둔덕으로 이뤄져있던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의 설치와 관리 등에 관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 중 7곳은 로컬라이저 관련 업체로, 경찰은 시공사를 비롯해 감리와 설계 변경 등에 대한 절차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45명을 입건했다. 이 중 로컬라이저 관련자는 34명이다.
앞서 2024년 12월29일 오전 9시경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한 뒤 폭발해 179명이 숨졌다.
로컬라이저는 지침에 따라 ‘충돌 시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만들어져야 하지만 무안공항 로컬라이저는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조성돼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사고 여객기에 큰 충격을 가했다.
정부가 공개하지 않은 충돌 시뮬레이션 보고서에는 여객기 충돌량을 고려할 때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전원 생존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은 1999년 설계 당시 항공 안전 지침에 따라 2열 구조, 높이 1m, 두께 0.5m 규모로 계획됐다.
하지만 2003년 제작사의 현장 조사 이후 설계 변경 과정에서 세로 19열 형태로 바뀌었으며 높이와 두께도 각각 2.3m로 확대됐다. 이후 2020년에는 기존 구조물 위에 콘크리트 상판을 덧대는 보강 공사가 이뤄졌다.
출처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