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소식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비행연구원
2025-02-03
조회수 28

지난해 국내 항공사들이 보유한 항공기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를 통해 국내 항공사 12곳으로부터 받은 '항공기 보유 현황 및 도입 계획'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항공사들은 여객기 374대, 화물기 42대 등 총 416대를 운용했다.

지난 2023년(여객기 353대·화물기 40대)에 비해 23대 늘어난 수치다. 이는 국내에 민간 항공기가 처음 등록된 1977년 이후 최대치다.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기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366대, 2022년 370대 등 2023년 393대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54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며 38대의 노후 항공기를 처분할 계획이다. 이를 계산하면 올해 말 국내 항공기 대수는 총 432대까지 늘어난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말 165대(여객기 142대·화물기 23대), 아시아나항공 83대(여객기 70대·화물기 13대)로 집계됐다. 이어 제주항공은 41대(여객기 39대·화물기 2대), 여객기만 운용하는 티웨이항공 38대, 진에어 31대, 에어부산 21대 등 순이었다.

이스타항공은 여객기 15대, 에어서울·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는 각각 여객기 6대를 보유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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